거치기간이 끝나면 매달 얼마를 갚게 될까?
2026. 10. 14. 게시 #거치기간 #상환기간 #정책자금상환 #상환연장
- 약정서에서 거치기간이 끝나는 달을 먼저 확인하세요
- 거치기간이 끝나면 이자에 원금까지 더해 낸다는 점을 기억하세요
- 상환연장은 이자만 내는 기간을 늘려 주는 제도가 아니라는 점을 확인하세요
정책자금을 받고 처음 몇 년은 이자만 내니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. 그러다 어느 달부터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돈이 훌쩍 늘어나요. 거치기간이 끝났기 때문입니다. 언제, 왜 늘어나는지 미리 알면 준비할 시간이 생겨요.
거치기간과 상환기간은 무엇이 다른가요?
- 거치기간: 원금은 그대로 두고 이자만 내는 기간
- 상환기간: 원금을 나눠 갚으면서 이자도 함께 내는 기간
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(소진공) 자금을 예로 들면 이렇습니다(2026년 기준, 자금마다 다름).
- 운전자금: 5년(거치 2년 + 상환 3년)
- 시설자금: 8년(거치 3년 + 상환 5년)
거치가 끝나면 매달 얼마나 늘어나나요?
운전자금이라면 3년 차 첫 달부터 원금을 남은 3년, 즉 36개월에 나눠 갚기 시작합니다. 그달부터는 이자에 원금 몫이 더해지니 매달 내는 돈이 크게 늘어요.
원금을 매달 똑같이 나눈다고 가정하면 대략 이렇게 계산해 볼 수 있어요.
- 매달 원금 몫: 대출 원금 ÷ 상환 개월 수(운전자금이면 36개월)
- 매달 내는 돈: 원금 몫 + 그달 이자
실제 상환 방식과 금액은 약정서와 은행 안내로 확인하세요.
금리는 처음 그대로일까요?
소진공 자금 금리는 정책자금 기준금리에 가산금리(최대 1.6%p)를 더해 정해요. 기준금리는 공공자금관리기금 예탁금리를 따르고, 분기마다(1·4·7·10월) 바뀝니다(2026년 기준). 내 대출에 금리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약정서에서 확인해 두세요. 보증서 대출이라면 은행 이자 외에 보증료가 따로 붙는다는 점도 계산에 넣으세요.
갚기 빠듯하면 거치를 늘릴 수 있나요?
소진공에는 ‘상환연장’ 제도가 있습니다. 갚는 기간을 늘려 매달 부담을 줄이는 제도예요. 2026년 기준 신규 신청자는 남은 상환기간에 최대 7년을 더할 수 있어요.
다만 이자만 내는 기간을 늘려 주는 상환유예는 아닙니다. 약정 다음 달부터 거치 없이 원금과 이자를 함께 내요. 상환연장은 경영이 어려워진 경우 등 정해진 요건이 있고, 연체 중이면 먼저 해소해야 해요. 요건은 해마다 바뀔 수 있으니 소진공 누리집의 최신 공고에서 확인하세요.
거치가 끝나기 전 체크리스트
- 약정서에서 거치기간이 끝나는 달을 확인했나요?
- 상환기간이 몇 개월이고, 상환 방식은 무엇인가요?
- 매달 원금 몫을 대략 계산해 봤나요?
- 내 대출 금리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했나요?
- 지금 연체 없이 내고 있나요?
거치기간은 숨을 고르는 시간입니다. 끝나는 달을 달력에 적어 두고, 그 전에 매달 낼 돈을 준비해 두세요.
기준일: 2026년 10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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